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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의 오랜 숙원이었던 ‘공설 반려동물 장묘시설’이 드디어 문을 엽니다. 2026년 3월 11일 완공된 ‘어름비 별하늘 쉼터’는 그동안 장례 시설이 없어 반려동물을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거나 육지까지 이동해야 했던 반려인들의 고통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제주 첫 공설 장묘시설 ‘어름비 별하늘 쉼터’ 완공 및 운영 전략
제주특별자치도는 총 사업비 33억 9,700만 원을 투입하여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 반려동물 전용 공설 장묘시설을 완공했습니다. ‘어름비’는 시설이 들어선 어음리의 옛 지명으로, 반려인들이 떠나보낸 가족 같은 반려동물을 별하늘 아래서 평온하게 기릴 수 있도록 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운영 및 시범 가동 일정
- 완공 시점: 2026년 3월 11일 건축공사 완료
- 시범 운영: 2026년 3월부터 5월까지 화장로 및 시스템 최종 점검
- 정식 개장: 2026년 6월부터 본격적인 일반 예약 접수 및 서비스 개시
과거 제주에서는 반려동물이 사망할 경우 법적으로 폐기물로 분류되어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거나, 수십만 원의 비용을 들여 육지 시설을 이용해야만 했습니다. 이번 시설 완공은 단순한 건축 이상의 복지적 가치를 지닙니다.
최첨단 화장로와 감성적 추모 공간의 결합
어름비 별하늘 쉼터는 연면적 499㎡ 규모로 설계되었으며, 유족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고품격 장례 절차를 지원하기 위한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는 최첨단 대기 오염 방지 시설이 탑재되었습니다.
| 시설 구분 | 주요 특징 및 규모 |
|---|---|
| 화장 시설 | 처리 용량 50kg 규모의 최신식 화장로 2기 운영 |
| 추모 시설 | 가족끼리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전용 추모실 2실 |
| 봉안 시설 | 청결하고 엄숙한 분위기의 봉안당 350기 마련 |
| 자연장지 | 수목장 등 자연과 어우러지는 친환경 안치 공간 조성 |
단순히 태우는 시설이 아닙니다. 제주도는 이곳을 제2동물보호센터, 반려동물 놀이터와 연계하여 하나의 ‘반려동물 복지 벨트’로 구축했습니다.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가 예우를 다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이용료 산정 기준 및 대상별 감면 정책
공설 시설인 만큼 민간 업체 대비 저렴한 가격 책정이 눈에 띕니다. 이용료는 무게별로 차등 적용되며, 특정 대상에게는 파격적인 감면 혜택이 주어집니다.
무게별 화장 이용료 (VAT 포함)
- 1㎏ 이하: 100,000원
- 5㎏ 이하: 150,000원
- 10㎏ 이하: 200,000원
- 10㎏ 초과 시: 1㎏당 10,000원 추가 합산
봉안 및 안치 비용
봉안당 이용료는 위치와 단수에 따라 10만 원에서 40만 원 사이로 책정되었으며, 자연장지 이용 비용은 30만 원(기본 1년 사용, 최대 5년 연장 가능) 수준입니다.
국가유공자, 제주4·3 희생자 및 유족, 기초생활수급자, 65세 이상 노인 가구, 다자녀가정 등은 조례에 따라 이용료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증빙 서류를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반려동물 생애주기 공공복지 체계의 완성
이번 장묘시설 완공으로 제주도는 전국 최고 수준의 반려동물 복지 인프라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는 오영훈 도지사의 핵심 공약인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의 마침표라 할 수 있습니다.
- 보호 및 재활: 제2동물보호센터를 통한 유기동물 집중 관리
- 문화 및 여가: 분리형 반려동물 놀이터에서의 안전한 활동
- 장묘 및 추모: 어름비 별하늘 쉼터에서의 품격 있는 이별
이러한 인프라는 불법 매립으로 인한 토양 오염을 방지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6월 정식 개장 전, 아래 링크를 통해 정확한 위치를 미리 확인해 두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도외 거주자도 이용 가능한가요?
장례 예약은 언제부터, 어떻게 하나요?
반려동물 사체를 마당에 묻는 것은 여전히 금지되나요?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제작되었으며, 행정 절차 및 비용은 지자체 운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일정은 공식 공고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